문화생활/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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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21113 - 마이클리, 백형훈, 장은아 / 광림아트센터 BBCH홀 1층 N열 중블문화생활/뮤지컬 2022. 11. 22. 19:09
✔ 예매 목표는 오직 하나 마이클리.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오픈 때 나름 대기 타서 티켓팅했지만 얼 타서 좋은 자리 다 놓치고 결국 취소표 갈아타기 해가며 vip석 끝자락 예약 완료 (오프닝 위크 25프로 할인 좋아했는데 갈아타기에 쓰인 예대 수수료+취소수수료로 결국 말짱 도루묵,,ㅜ) ✔ 광림아트센터 처음 가보는 공연장 큰 교회 건물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껏 가봤던 대극장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주변 풍경도, 건물 외관도 이게 맞나 싶지만 근처의 현수막, 포스터가 맞게 찾아왔다고 안심시켜준다. 하지만 건물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다시 혼란스러워진다. 로비를 꽉 채운 영문 모를 줄. 알고보니 엘레베이터 줄이었다. 직원 분들께서 엘레베이터 열림, 닫힘을 진두지휘해주셔서 생각보다 금방 빠졌다. 엘레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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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221021 - 이지혜 김준수 박은태 / 블루스퀘어 3층 2열 중블 (스포O)문화생활/뮤지컬 2022. 11. 15. 13:56
✔ 출연진 엘리자벳 역 - 이지혜 죽음 역 - 김준수 루이지 루케니 역 - 박은태 프란츠 요제프 역 - 민영기 대공비 소피 역 - 주아 황태자 루돌프 역 - 진태화 ---- 급하게 예매하게 되어 자리도 캐스팅도 선택지가 넓지 않았지만 김준수 배우 출연극을 처음으로 관람하고 박은태 배우를 다시 보는 데 의의를 두었다 (감상은 후술) ✔ 블퀘 3층 2열 유달리 블퀘 극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비중이 거의 블퀘 대 비불퀘 (그래도 블퀘가 많을 듯) '불쾌'라는 멸칭이 있을 정도로 그닥 평이 좋은 극장은 아닌 듯하지만, 강제로 적응해가는 중이다 3층은 커녕 2층에서도 본 적이 없었는데, 각도가 충격과 공포였다. 사이즈야 뭐 면봉이니 뭐니 많이 들어서 각오했지만(니쿠라 쌍안경으로도 표정이 아주 자세히는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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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AIDA) 220526 - 윤공주 최재림 아이비 / 블루스퀘어 1층 13열 중블문화생활/뮤지컬 2022. 6. 9. 15:54
✔ 예매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예매 인터파크와는 또 열리는 자리가 다르다 티켓 오픈에 맞춰 예매하지 않았는데도 운 좋게 원하는 캐스트에 적당히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 블퀘 몇 번 왔다고 벌써 내적 친밀감 생긴 블퀘 근데 정말 딱 공연장만! 있는 느낌이라서 식당이나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 식당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나와 샌드위치와 도시락 같은 걸 파는 간이 식당(?) 하나가 전부. 어쩌다 보니 심히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블퀘 안에서는 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걸어서 다른 데 넘어갔다 돌아오기도 애매해서.. 다음엔 소담상회에 가봐야지. ✔ 자리 1층 13열 중블 통로와 가까운 좌석 아래는 커튼콜 때 좌석 시야 참고용으로 찍은 사진인데, 아무 생각 없이 줌을 살짝 당겨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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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220101 프랑켄슈타인 - 전동석 박은태 / 블루스퀘어 1층 15열 왼블문화생활/뮤지컬 2022. 1. 31. 14:32
1. 예매 머글 특: 뭣도 모르면서 아묻따 유명한 페어 예매하기. (뭐? 전빅은앙이 진리라고?) 사실 박은태 배우 보고싶어서 예매한 거라 빅터는 크게 욕심 없었는데 매진 행렬인 걸 보고 도전 의식 자극되어버렸잖아.. 2. 예습 후회 레베카 때 내용을 모르고 봤던 건 좋았는데 넘버를 너무 몰랐던 게 아쉬워서 프랑켄도 제일 유명한 넘버만 좀 듣고 가자 싶었다. (레베카는 한 곡이라도 알았지..) '너의 꿈 속에서' 보다가 스포 당해버리기~ 결론적으로 프랑켄슈타인은 스토리도 노래도 하나도 모르고 봐도 재미있는 극이니 개인적으로는 첫관람이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 걸 추천. (그래도 배우들이 1인 2역을 한다는 것 정도는 아는 게 재밌을 듯) 3. 오글 오페라 글라스 첫사용. 피땀눈물까지 다 보인다. 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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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211203 레베카 - 신영숙, 이장우, 임혜영 / 충무아트센터 1층 16열 중블문화생활/뮤지컬 2022. 1. 31. 01:31
1. 관람 전 얼마나 머글이었냐면..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옥주현의 미친 가창력이 유명한 작품이라는 걸 제외하고는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어서 옥주현=레베카인 줄 알았다. 댄버스 부인이라길래 이름이 레베카 댄버스인 줄 알았지.. 스토리를 모르는 뮤지컬을 볼 때에는 굳이 스토리를 찾아보지 않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날 것의 서사를 접하는 경험은 딱 한번만 허락되는 거니까.. 유튜브나 네이버로 그 기회를 날리기엔 뭔가 아까운 느낌. (하지만 이건 워낙 장단점이 뚜렷해서 완전 취향 차이!) 그래서 아는 거라곤 제일 유명한 그 넘버밖에 없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IFRonefRms JTBC Voyage / The Musical Awards - Rebecca 그래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