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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넥스트에디션 분당서현점 <몽중몽> 후기 | 가성비 공포테마 추천문화생활/방탈출 2024. 7. 26. 02:20반응형
플레이어
1. 쫄 (약 40방, 본인)
2. 극쫄 (약 10방) - 첫 공테
3. 탱 (5방 이하) - 첫 공테
가격
힌트
- 휴대폰에 코드 입력
- 무제한이나 3개까지 성공
활동성 1/5
- 창조활동성(?)이 있지 않은 이상 걷는 정도 외에 활동성 없음
- 실내화 제공하지만, 걷기 불편하지 않다면 어떤 신발이라도 괜찮을 듯. 치마도 가능.
난이도 3/5
- 약간 들쑥날쑥.. 엄청 쉬운 문제와 힌트를 봐도 잘 모르겠는 문제가 섞여있다.
- 나중에 이해가 안 되는 문제를 질문했는데, 직원분도 모르겠다고 하셔서 아직도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혹시 몽중몽 문제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 특정 문제는 신체능력의 한계로 인해(..) 푸는 법을 알아도 그냥 힌트로 답 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
- 문제퀄은 약간 아쉽
공포도 2/5
- 다들 공포도가 낮다고 해서 엄청 얕잡아보고 갔는데, 공포도가 있는 듯 없는 듯 애매하진 않고 확실히 있다.
- 하지만 극쫄도 나름 잘 플레이했으니, 약공포는 맞다.
- 무엇보다 조도가 낮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글씨 잘 안 보이는 거 왕짜증 (조도와 삑딱쾅/직원의 깜짝 놀래키기 연출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스토리와 분위기로 조지는 공포테마,,가 있다면 그것이 나의 인생테마=유니콘)
결과
- 45초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탈출했으나, 힌트를 3개 이상 사용하여 사진/보드판 꾸미기 못 함
화장실
- 구리다. 상가 화장실. 휴지도 없었음. 다른 데서 이용하고 오는 걸 추천
후기
-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 근처에선 특히 A급일 듯 (아마도 상상의 문과 함께..)
- 특히 가성비 생각하면 더 훌륭하다. 다인할인 있고, 계좌이체 시 인당 1000원 할인도 되니 4인 기준 현금가 인당 17000원이다. 연방/후기/학생 할인까지 있으니 더 저렴하게도 이용 가능.
- 웬만한 방탈출은 2만원 후반대가 국룰이 되어버린 가운데,, 무려 만 원 가량이나 저렴한데 비슷한 퀄리티? 선녀다 선녀
- 재미있는 연출이 있다. 방탈출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참신..하다곤 못하겠지만, 이 연출은 또 경험해도 재밌다ㅎㅎ 최초로 겪는 사람이라면 더 신선하고 인상깊을 것이다
- 재미있는 연출이 하나 더 있었다. 이 테마의 정체성과도 같은 연출이라고 여겨졌다. 인테리어에 디테일한 요소도 있어서(그리고 그게 플레이하면서 나중에 보이기도 해서) 재미있었다><
- 공포도가 높지 않으나 공포 테마로서의 정체성은 있으니 쫄 추정자들의 공테 입문용으로 추천 (평소 공포 컨텐츠에 강한 탱 추정자들은,, 걍 첨부터 쎈 거 하세요,, 무서워서 좀 후회하더라도 그래야 나중에 돈 안 아까울 듯)
- 예약이 빡세지 않은 점도 장점! 서현에 위치해서 그런지 퀄리티에 비해서도 예약이 엄청 널널한 느낌
아쉬운 점
- 탈출 실패해도 보드판은 꾸미게 해주는 곳도 있는데, 여긴 보드판도 못 꾸미니 방탈출을 했다고 기념할 만한 게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다ㅜ
- 관리가 좀 안 되는 느낌
1) 힌트폰에 이전 플레이어들이 본 답이 떠있었다. 첨엔 우리가 힌트 쓰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인 줄 알고 열심히 읽었는데 뭔가 이상.. 그래서 시간 낭비하고, 이게 힌트로 카운트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도 애매해져버렸다. 뒷 문제에 대한 스포가 될 수도 있었을 듯(우린 불행인지 다행인지 힌트 읽은 걸 기억을 못 해서 못 써먹었다ㅋ)
2) 직원분들이 문제 설명을 잘 못 하심
보통 플레이하면서 궁금했던 거 물어보면 직원분들이 설명해주시는데, 여긴 직원분들도 '가이드가 따로 제공되지 않아서 잘 모른다'며 난감해하셨다..ㅜㅜ
다른 데선 '플레이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은 없으실까요?'하고 먼저 물어봐주시는데, 여긴 그런 것도 전혀 없었던 걸로 보아 애초에 직원분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고민해주신 건 감사.. 그래도 사장님 알바분들 답은 좀 알려주세요
3) 이외에도 시간 얼마 남기고 탈출했는지도 안 알려주시고(우리가 다른 이유로 다시 들어가서 우연히 타이머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힌트 몇 번 썼는지도 기기를 보지 않고 우리에게 물어보시는 등..(앞서 말한 문제+a의 오류로 우리도 몇 개로 카운트되는지 궁금한 상황이었는데ㅜ) 전반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대를 낮추고 간다면 만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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