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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탈출] 제로월드 강남점 <링> 후기 | 명성에 비해 공포도가 낮은 고퀄 공테
    문화생활/방탈출 2024. 8. 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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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A(본인): 쫄, 40~50방, 공테 경험 有, 제로월드 입문

    B: 쫄탱 추정, 5방 이내, 약공테 경험 有

    C, D: 쫄탱 추정, 5방 이내, 첫 공테

    링이 너프된 이후로 공포도가 낮다는 말만 철썩 믿고 구성한 쫄1과 공테입문자3의 조합

     

    성공 여부 

    실패했으나 추가시간을 더 주셔서 엔딩까지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맨 마지막 부분은 시스템이 꼬여 진행이 되지 않아서 직원분께서 진행을 도와주셨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마지막 특정 구간에서 진행이 불가능해지니 추가시간 내라도 최대한 빨리 진행해야 한다. 

     

    난이도 3/5

    우리가 특정 구간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하는 바람에 탈출하지 못했지만,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았다. 

    (쫄1에 공테입문3 조합으로 거의 성공한 것만 봐도..)

    하지만 장치 인식이 척하면 척 되지 않는 부분이 꽤 있고, 공포 테마 특유의 창조(?)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쫄팟은 힌트를 아끼지 않는 걸 추천한다. 

    힌트도 무제한이고, 너무 뻘짓하고 있으면 직원분들께서 지켜보시다가 무전으로 힌트를 주신다,,ㅋㅋ

     

    공포도 3/5

    - 너프 전에는 대표적인 공포도 높은 공테로 꼽혔던 듯하나, 너프 후에는 우리같은 쫄팟도 시도 가능한 테마가 되었다.

    - 제로월드의 대표 공포테마들을 '링콜포'라고 묶어 부르곤 하는데, 그 중 공포도가 가장 낮다는 게 일반적인 평

     

    - 확신의 탱 구간이 있다. 1~2인 가능한 듯. 3인부터는 좀 무리.

    막상 가면 생각보다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나, 진입 자체만으로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 우리는 탱이 없었어서 쫄탱이 했다ㅜ

    -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 갈 필요는 없다. 미션이 아주 단순하기 때문. 

    - 탱 구간 이외에는 모두 쫄도 삽가넝,, 쫄들아 창공만 안 먹으면 된다 (근데 창공 안 먹으면 쫄 아님ㅜ)

     

    - 난 어쩌다 스포도 꽤 밟고 가서 좀 안심이 되었는데, 그런데도 플레이하면서 무서워져서 쫄탱 뒤에 붙어서 했다

    - 개인적으로 <퇴근길> 같은 현실공포보다 귀신공포, 특히 동양귀신에 약해서 그랬던 것 같다. 

    - 객관적인 공포도는 <퇴근길>이 훨씬 높다. <퇴근길>은 머리가 걍 어는 느낌이어서 팀원들이 거의 다 풀어줬는데, 이건 그래도 열심히 문제 풀었다.

     

    - 특정 구간을 제외하고는 조도가 너무 낮지 않아서 좋았다

    - 너프 전이 너무 궁금한데 알 방법이 없다. 혹시 알려주실 분 있으면 비댓 달아주세요ㅜ

     

    활동성

    - 일단 혹시 모르니까 치마는 입고 가지 말아보세요

    - 그러나 대체로 활동성이 높지는 않다. 짧은 특정 구간에만 활동성이 좀 있을 수도 있어서 그렇지..

    - 슬리퍼 제공

     

    퀄리티 (꽃길)

    - 영화 <링>을 잘 재현했다(고 한다). 난 영화를 못 보고 중요한 장면들만 아는 상태였는데, 영화를 보고 갔으면 더 몰입이 잘 됐을 것 같다

    - 전반적 인테리어 준수. 일본풍으로 잘 꾸며놓았으나, 이상하게 링이 인테리어 좋다는 말이 많은데.. 요즘 너무 인테리어 훌륭한 곳이 많아서 기대하면 실망할지도. 난 크게 인상 깊진 않았다.

    - 인테리어만으로도 엄청나게 혐오스러운 공간은 없었다

    - 테마 안에 히든 퀘스트? 이스터 에그? 같은 게 있다는 말도 봤는데, 난 정신없이 플레이하느라 눈치 채지 못했다. 

    -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진 테마 같다. 내가 선호하는, 삑딱쾅 비중이 높지 않고 분위기로 조지는 유형의 공포 테마. 뭔가 하수(?)가 만든 공포 테마 같지 않고, 고수가 만든 공포 테마 같은 느낌. 전반적인 일본풍의 인테리어, 연출, 스토리 등으로 공포도를 겹겹이 쌓아가는 느낌이었다. 

    - 공테 입문자와 초보자로 구성된 쫄/쫄탱팟, 다들 만족!

     


    포레스트와 콜러도 궁금하긴 한데, 

    내가 감당 가능한 공포도는 링 정도인 것 같아서, 지금으로서는 할 생각이 없다ㅎㅎ

    근데 이제 탱이 다수인 팟에서 쫄드위치 정도라면,, 하고 싶을 것 같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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