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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디즈니랜드 후기 및 정보 (춘절 연휴 혼잡도, 어트랙션 추천, 싱글라이더, 프리미어 액세스 등)여행 2025. 2. 7. 16:53반응형
다녀온 지 3일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상하이 디즈니랜드 후기
그리고 내가 디즈니랜드에 가기 전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1. 방문 일시, 춘절 연휴 혼잡도
우리는 2025년 2월 4일, 춘절 연휴 기간 중 평일(화요일)에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방문했다.
춘절 연휴에 가게 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춘절 연휴 상하이 여행이 어땠는지는 기회가 된다면 다른 글에서 얘기해보도록 하고 디즈니랜드에 한정해서 말해보자면, 혼잡도는 6~7 정도였던 것 같다.
여러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종합해봤을 때, 훨씬 적게 기다린 분들도 많았고 훨씬 오래 기다린 분들도 꽤 있었다.
구체적인 수치로 말하자면
오전 10시 30분쯤 트론 대기 시간 60분, 오전 10시 40분쯤 75분 (대기시간이 금방 늘어났다)
오후 12시쯤 주토피아존 입장 대기 50분
오후 1시쯤 주토피아 Hot Pursuit 120분, 싱글라이더 40분쯤
참고로 전날(2/3)에도 어플로 대기시간을 확인해봤는데
오전 9시 40분쯤 트론 75분, Hot Pursuit 120분 정도로 전날은 더 이른 시간부터 대기가 길어지는 양상이었다.
우리는 아쉽게도 일정상 10시 30분~3시 30분, 총 5시간 정도 디즈니랜드에 머물렀다.
(택시는 9시 40분쯤 내린 것 같은데, 입구까지 걷고+입장줄 기다리느라 입장이 늦어졌다)
2.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꼭 해야 하는 것
사람마다 우선순위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꼽아보자면
트론, 주토피아 핫 퍼슈트, 불꽃놀이(ILLUMINATE) > 캐리비안의 해적 > 쏘어링, 일곱난쟁이와 광산열차 > 나머지
그 이유는
1) 트론: 걍 제일 재밌다.. 정문에서 가까워서 동선상 타러 가기도 편하니 꼭 타세요
2) 주토피아 핫 퍼슈트: 주토피아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에만 있다! 이것만으로도 갈 가치가 충분한데 재밌기까지
주토피아존은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작아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디테일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너무 귀엽다
3) 불꽃놀이: 난 불꽃놀이를 못 봐서 너무 아쉬웠지만.. 다녀온 친구 말로는 하나만 꼽으면 불꽃놀이라고 한다(ㅜㅜ)
그만큼 불꽃놀이 때 다들 거기에 몰리기 때문에 어트랙션이 텅텅 빈다고 하니 불꽃놀이를 안 볼 사람은 그 시간에 인기 어트랙션을 노리자.
4) 캐리비안의 해적: 다른 디즈니에도 있지만 상하이가 가장 최근에 만들어져 연출이 추가됐고, 상하이 버전이 가장 재밌다고 한다
5) 쏘어링: 역시 다른 디즈니에도 있지만 워낙 인기 어트랙션.. 더러 시시하다는 사람도 있으나 감동받아서 눈물이 났다는 사람도 있다. 상하이 버전은 마지막에 상하이 시내를 돌아보고 끝나니 상하이 여행 때 타면 감회가 남다를 것
6) 일곱난쟁이와 광산열차: 디즈니에서 귀한 스릴 라이드. 대기시간이 핫 퍼슈트와 함께 탑 투 수준이다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연출로 긴 대기 시간도 그리 지루하지 않았던 트론 3.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
1) 디즈니 윈터 매직 퍼레이드
도쿄 디즈니에서 봤던 퍼레이드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디즈니에 머무는 짧은 시간을 할애해서 봤는데, 좀 시시해서 김이 빠졌다.
골든 페어리테일 팬페어가 (아마) 본 퍼레이드인 것 같으니 퍼레이드를 본다면 저걸 보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자리 대기 타서 보긴 시간 아깝고 놓치긴 아쉽다면, 그냥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걸어가며 봐도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시작점에서 보다가 다 끝나서 입구 쪽으로 가는데, 앞서간 퍼레이드 다 따라잡아서 의도치않게 두번씩 봤기 때문..
출처: https://www.shanghaidisneyresort.com/ 2) 식사
상하이 디즈니랜드 음식은 별로인 것으로 유명하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는 반입이 되니, 체력이 괜찮다면 줄을 기다리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현지 관광객들도 가방에 음식을 꽉꽉 채워와서 줄 서면서 꽤나 알찬 식사를 하는 것을 다수 목격..)
만약 디즈니랜드에서 하루종일 놀 생각이 아니고 상하이 시내에서 출발한다면, 맛있는 것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디즈니랜드에서 실컷 논 다음 돌아와서 야식을 먹는 것도 괜찮을 듯
다만 상하이 디즈니랜드 내에 최고 인기 음료 브랜드인 아마수작이 있는데,
대기 시간이 상당하니 미리 시켜두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주문하니 대기시간이 1시간 반으로 나와서 취소해야 했다ㅜ
(아마수작 환불은 어플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직접 가게에 가서 직원한테 환불하겠다고 말했다)
3) 대기시간이 짧은 어트랙션들
대기시간이 짧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더더욱 대기시간 짧은 거 여러 개 타느니 대기시간 긴 거 한 개 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도 퍼레이드 시간 때문에 애매해져서 대기시간 짧은 걸 두 개 탔는데, 그냥 퍼레이드랑 그 두 개 다 합쳐서 큰 거 하나를 탈걸 하고 후회했다(..)
4. 상하이 디즈니랜드 팁
1) 어플 설치는 필수
당일에 어플을 설치하는 것보다 방문 전 미리 설치해서 대기 시간, 경로 등을 확인하며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티켓 뒷면 큐알코드를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어플로 인식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용 시 자동 적용된다고 한다)
2) 싱글라이더 적극 활용
싱글라이더를 하면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일행과 함께 갔어도 어트랙션 탑승하는 시간만 떨어져 있으면 되고, 함께 줄설 수 있어 온 가족이 다 싱글라이더로 타기도 한다.
단, 싱글라이더는 줄을 별도로 서기 때문에 대기 공간 일부 연출을 놓칠 수도 있다.
3) 프리미어 액세스 활용
프리미어 액세스는 패키지로도,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단품 구입 시 140~180 위안으로 한화 2만 8천원~3만 6천원 정도.
우리는 단품으로 구입이 가능한 걸 몰라서 못 썼는데, 즉석에서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싶으면 바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4) 이용 시간
우리는 가기 전에, 디즈니랜드에서 하루종일 놀기는 체력상 어려우니 불꽃놀이를 보려면 오후 1~2시에 가는 식으로 일정을 조절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많이 봤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여행 막바지여서 피곤한 상태였는데도 어트랙션 하나(트론..^^) 타니 너무 재밌고 도파민이 터져서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웠다. 그리고 실제로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서 절반도 누리지 못한 디즈니랜드의 방대한 컨텐츠가 너무너무 아까웠다...
디즈니랜드 입장료가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우리는 얼리버드로 10만원에 구매), 더구나 우리나라는 국내에 디즈니랜드도 없으니 디즈니랜드 다시 오려면 비행기값까지 내야 하는데, 한번 갔을 때 체력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오래 노는 게 좋은 것 같다.
단, 오픈런은 인파가 어마어마하다니 오픈런 시간만 피하거나, 앞서 말한 대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퍼레이드나 불꽃놀이 시간에 인기 어트랙션을 최대한 타는 등 체력을 분배해볼 수도 있다.
또한 디즈니랜드 안에 휴식공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니 개인의 상황에 맞게 계획을 잘 짜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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